차병원 난임센터 OC 분원

애나하임에 분원 개설, 한인사회 난임치료 새 역사
LA까지 가야했던 OC지역 한인 고객들에 '희소식'
'프라이빗 상담실'강화, 1대1 고객 관리로 차별화

차병원 그룹이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 지역에 차병원 난임센터 LA의 OC 분원(건물전경)을 오픈한다.

민간병원 최초의 시험관 아기탄생, 아시아 최초 '정자직접주입술(ICSI)' 성공, 세계최초 미성숙 난자의 체외수정을 통한 아기출산, 세계최초 유리화 냉동난자 아기출산 등 난임치료에 있어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한국 '차병원 그룹'의 난임센터.

지난 2001년부터 미주 한인거주 최대 밀집지역인 LA에 진출한데 이어 2018년 새해벽두부터 OC 지역에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한국 차병원 그룹 측은 "난임센터 LA가 내년 1월부터 애나하임 지역에 OC 분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차병원 그룹만의 특화된 '난임치료'가 남가주 전역을 커버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OC 분원은 그간 LA까지의 거리가 부담스러워 진료를 미루거나 포기했던 한인 환자들을 위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차병원 그룹에 따르면, "이번 OC 분원 개설은 그간 난임센터 LA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원거리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편의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오랜기간 준비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난임치료'라는 것은 섬세함을 요하기에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이 필수인데, 이에 반해 직장인들은 회사 상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경우, 또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 왔다는 부연설명이다.

예를 들어 '난임치료'시에는 보통 1사이클의 시술을 위해 적어도 한달 동안 최소 5회에서 보통 7~8회 내원을 요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난임치료'는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타이밍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경우 치료 진행기간 동안 몸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수시로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마다 휴가를 내기란 쉽지않은게 현실인 것.

이를 반영해 차병원 난임센터 LA는 또 다른 한인거주 밀집지역인 OC지역에 분원을 둠으로써 인근 한인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현재 차병원 그룹이 난임센터 LA, OC 분원을 위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프라이빗 상담실'의 강화다.

차병원 그룹 측은 "리모델링 등 크게 업그레이드를 거친 '프라이빗 상담실'에서는 부부가 전담 코디네이터와 허물없이 치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실 숫자를 대폭 늘림으로써 대기시간을 단축해 빠른 통원치료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거장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손길을 거쳐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크게 완화하는 분위기에서 대기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디컬 디렉터인 Dr. Berger 와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상주함으로써 OC 분원에서도 LA와 똑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한편 차병원 그룹의 난임센터는 향후 매달 LA와 OC분원에서 격월로 '난임치료에 대한 정보제공 무료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참석자에게는 600달러 상당의 첫 상담 및 검사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 문의 : (323) 525-3377
▲ 주소 : 408 S. Beach Blvd. Suite 213, Anah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