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자문위 발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자문위원회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사진)'에 대해 "흡연과 관련된 질병의 위험을 줄인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에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25일 CNBC에 따르면 자문위원단은 이날 위원 1명이 기권한 가운데 8명의 반대로 이같은 주장을 부결했다. 이들은 또 아이코스를 피우는 것이 일반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덜 위험하다는 주장에도 5대4로 반대했다.

위원회는 아이코스가 신체에 유해하거나 또는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자체는 줄이지만 이같은 노출 감소가 발병률 및 사망률의 실질적인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