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지휘자'레바인'해고

미국 최고 권위의 오페라단인 뉴욕 메트로폴리탄(이하 메트) 오페라가 메트를 40여년동안이나 이끌어온 세계적인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사진)을 12일 공식 해고했다.

레바인은 지난해 12월 10대 소년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메트는 "지난 3개월간의 조사 결과 레바인이 막 예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취약한 어린 예술가들을 성적으로괴롭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