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조현아

2014년 '땅콩 회항'사건으로 퇴진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한진칼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등기임원(사장)으로 선임했다.

재벌 3세의 무소불위 갑질경영의 상징적 사건인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으며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비롯해 한진그룹 계열사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지 3년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