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마을

오프닝 기념 런치 순두부 물냉면(비빔) 비빔밥 우거지탕 등 6.99달러
"런치 백미" 돼지갈비(불고기) 불고기+물냉면(비빔) 콤보 = 16.99달러
자신있는 돼지갈비 23.99달러 보쌈과 족발 강추 처음처럼 종일 6.99달러

코리아타운. 즉 한인마을에 '돼지마을'(대표 김경률)이 생겨났다. 업소명에서 고스란히 전해지듯 '돼지고기 구이 전문점'이다.

이곳은 3가, 7가-웨스턴 등 굵직굵직한 한인타운 요충지에서 '미스터 보바'라는 이름의 보바 체인점을 큰 성공으로 이끈 김경률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인 첫번째 요식업소다.

그간의 '보바 체인점' 성공사례를 기반 삼아 지난 2월부터 뜻한 바 있어 6가와 웨스턴이 만나는 북서쪽몰 한인타운 최대 교통 요충지에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빼어들었다.

김경률 대표는 "기본적으로 음식점의 기본은 맛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픈 2개월이 채 안 되었지만 항정살, 삼결살, 돼지갈비 등이 맛있다는 소문이 번져 성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런치 스페셜(오전 11시 30분~오후 3시)'을 선보이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한끼로 충분한 '순두부(해물, 소고기, 돼지고기)', 물냉면, 비빔냉면, 비빔밥, 우거지탕,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가 균일가로 단돈 6.99달러다.

이 모든 주방의 맛은 '제부도' 등에서 검증을 받은 주방장인 알렉스 김 실장의 손끝에서 나오고 있다.

맛깔스럽게 양념이 잘 배어진 돼지갈비의 맛은 '왜 단골손님들이 두어달 만에 크게 늘어나고 다시 찾는가'의 이유를 대변하고 있었다.

이렇듯 돼지갈비를 비롯해 돼지불고기, 불고기와 함께 하는 물냉면(비빔냉면) 콤보는 '돼지마을' 런치의 백미다. 콤보의 가격은 16.99달러다. 또한 '처음처럼' 소주는 하루종일 6.99달러로 애주가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김경률 대표는 "물론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현재 돼지고기를 조리한 메뉴들이다"며 "특히 올유캔잇이 아닌 단품으로 즐기는 '돼지갈비(23.99달러)'는 그 어떤 메뉴보다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돼지마을은 이름에 걸맞게 '보쌈과 족발' 메뉴도 최근 강화했다. 이 또한 단품으로 보쌈은 24.99달러, 족발은 29.99달러다.

여기에다가 육류를 즐기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도 빈틈 없이 준비해 놓아 눈길을 끈다. 19.99달러의 꼼장어 구이는 새로이 정식메뉴로 도입하자마자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돼지마을의 새 단골메뉴'로 떠오른 케이스.

이밖에 런치 스페셜에도 오징어볶음(11.99달러), 오삼볶음(오징어+삽겹살 13.99달러), 이면수 구이+된장찌개(13.99달러), 코다리+된장찌개(13.99달러), 고등어+된장찌개(13.99달러) 등 다양한 비육류 메뉴를 포진시키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한편 돼지마을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다.

▶문의: (213) 378-0093
▶주소: 545 S. Western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