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와 금발의 모델 카밀라 모로네(20)의 진한 스킨십이 포착됐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카밀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여전히 묵묵부답인 입장이다.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쉬 닷컴'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디카프리오와 카밀라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디카프리오는 이날 미국 인디오에서 열린 '2018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카밀라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에미넴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거리낌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카밀라는 디카프리오를 끌어안고 수 차례 키스하며 일반 연인과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디카프리오는 카밀라와의 관계에 대해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모델 킬러' 디카프리오는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 번천, 바 라파엘리,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등 20여 명의 금발 모델들과 염문설에 오른 적 있다. 장신의 금발 모델인 카밀라 역시 그동안 디카프리오가 만나온 여성 스타일과 일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에 휩싸인 카밀라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올해 20세다. 그녀는 미국 패션 업계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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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스틸컷, 카밀라 모로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