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인트 이수경·아더 윤 에이전트

한인타운 9년차 베테랑+주류시장5년차 1.5세

한인 마케팅 전문가와 영어권 패기 '환상의 콤비'
매물 확보·꼼꼼한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젊은 감각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도와드립니다"


한인타운을 무대로 큰 명성을 날리고 있는 9년차 여성 에이전트, 그리고 주류사회에서 검증을 거친 5년차 남성 에이전트의 결합.

레드포인트 리얼티 LA 지사의 이수경 에이전트와 아더 윤 에이전트가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자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등 이른바 '젊은 콤비'임을 천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인타운 랜드마크인 에퀴터블 빌딩 오피스에서 만나 인터뷰에 응한 두 젊은 에이전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활기가 넘쳐났다.

업계 선배인 이수경 에이전트는 2009년 부동산업에 입문해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행콕팍, 다운타운 윈저 빌리지, 옥스포드 스퀘어, 윌셔팍의 굵직굵직한 콘도 등 레지덴셜 전문으로 오랜기간 이름과 얼굴을 알려왔다. 이 에이전트는 "오늘 인터뷰는 제가 아닌 아더 윤 에이전트를 잘 부탁한다"며 극구 후배 파트너 홍보 도우미 역할을 자처한다. 아무래도 자신의 비전공 분야인 주류사회의 타인종 고객, 그리고 커머셜 및 인베스트먼트에 강점이 있는 아더 윤 에이전트에 대해 몹시 기대가 큰 눈치다.

이에 화답하듯 아더 윤 에이전트는 "워낙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진 이수경 에이전트와 함께 손발을 맞추게 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며 "한인 커뮤니티 홍보 마케팅에 능한 이 에이전트, 그리고 영어권으로 SNS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홍보전략에 강점이 있는 제가 손잡게 되면서 차츰차츰 그 능력치를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990년 15살 나이로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온 윤 에이전트. 전형적 1.5세로 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그 분야에서 11년간 근무하던 중 부동산 투자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되어 2013년부터 전업한 케이스다. 이후 'Exclusive 리얼티'에 몸을 담으며 커머셜 투자전문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레드포인트 LA 지사로 이적해 이수경 에이전트와 콤비를 이루게 된 셈이다.

이에 반해 이수경 에이전트는 2008년 도미하자마자 1년 만에 무작정 부동산에 뛰어든 경우. 원래 매스터스 부동산 출신(8년 근무)으로 지난해 6월 레드포인트 LA 지사에 합류했다.

이수경 에이전트는 솔직담백하게 "부동산 에이전트가 돈 잘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민 1년만에 과감히 뛰어든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웃어보인다.

부동산 전망을 묻자 두 에이전트 모두 "현재 시장은 전형적 셀러스 마켓이라 이자율이 더 올라 바이어들이 빠져나가기 전인 지금이 어쩌면 가장 매매하기 좋은 시점일 수 있다"며 "좋은 가격대에 매물을 파실 분(셀러)들은 주저없이 연락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LA 한인타운내 요충지에 위치한 10유닛 이상의 다세대 주택 등 재개발 가능 매물(R-4 Zone) 보유자의 경우 "개발비 및 지식 부족으로 재개발하는 것에 있어 엄두를 못내고 있다면, 투자자 확보 혹은 좋은 감정가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신감에는 윤 에이전트가 4가와 버질길에 있던 75유닛 이상의 콘도 개발 과정의 초기셋업부터 판매까지 이끌었던 이력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콘도 및 다세대 주택판매에 있어 정평이 나있는 이수경 에이전트가 함께 하고 있으니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젊은 감각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환상의 듀오처럼 노래하듯 화음을 맞추는 두사람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물씬 느껴져 흐뭇한 인터뷰였다.

▶ 문의 : 213-265-6694 (이수경) / 213-800-2969 (아더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