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소득 상위 50%에 들려면 연봉 6만6000불은 돼야

LA 지역에서 소득 상위 50%에 들려면 6만6000달러는 벌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 통계전문 사이트 '하우머치 닷넷' 등에 따르면 LA-롱비치-애나하임 지역에선 2016년 기준, 연간 가구 소득이 6만5950달러 이상이어야 소득 기준 상위 50%에 들어갔다. 이는 연방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했다.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은 이같은 소득 기준이 높은 순으로 인구수 기준 50대 도시 지역 중 18위에 올랐다. LA와 비슷한 지역으론 시카고-네이퍼빌-엘긴(6만6020달러·16위) 지역, 필라델피아-캠던-윌밍턴(6만5996달러·17위) 지역 등이 있었다.

LA 지역에서 50%에 들기 위한 필요 소득이 높은 편이지만, 훨씬 높은 곳도 있다.

전국 1위는 북가주 샌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 지역으로, 연 11만40달러를 기록해 전국서 유일하게 10만달러를 넘겼다. 무려 11만달러를 벌어야 상위 50%에 진입하는 것이다. 2위는 역시 북가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야드 지역으로 96만677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