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아내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26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감사합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하나가 아닌 둘을 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쌍둥이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과 함께 유승준이 두 아들과 휴가를 떠난 사진도 담겨있었다.

2004년 결혼한 유승준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하면 유승준은 다둥이 아빠가 된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면제 의혹을 받았다.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그는 지난해 2월 한국 입국을 허락해달라는 소송 2심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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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승준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