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42%로 4%P나 올라, 11개월만에 최고 기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에 올라서면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달 마지막 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여론조사 때보다 4%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5월 7일 여론조사 때 얻은 지지율 42%를 11개월 만에 회복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응답자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격차도 거의 1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잇단 정상회담, 이란 핵 협상 논의 등 트럼프 대통령이 바쁜 한 주를 보낸 뒤 진행됐다. 지난주에는 남북한 협상이 진전을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