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여배우에 "13만달러 지불 인정" 말바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전 포르노 배우에게 13만달러를 지불했다고 인정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헨이 전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에게 돈을 지불했으며 나중에 자신이 상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성관계 주장은 "허위"이며 클리포드는 "강탈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클리포드에게 돈 지불은 아는 바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날 이를 뒤집으며 이런 합의 "연예인과 재력가 사이에 매우 흔한 일이다"고 말했다. 변호사 코헨의 돈 지불은 지난 2016년 11월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금전거래는 선거자금과는 관계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