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섹션]

남가주·샌프란시스코 꼽아

관광지로 라스베가스를 선호하는 남가주 주민들이 많다. 반대로 라스베가스 지역 주민들도 남가주를 선호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 봄시즌 선호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라스베가스를 포함한 남부 네바다 주민들은 남가주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최근 전했다. AAA에 따르면 남부 네바다 주민 중 58%가 6월 21일 전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설문 대상자 대다수가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휴가 계획이 있는 주민 중 가장 많은 35%가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로 남가주 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꼽았다. 6%만이 네바다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 네바다 주민들의 주 여행 목적은 가족 또는 친구 방문이었다.

반대로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들 중 23%는 남부 네바다의 좋은 날씨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고, 21%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20%는 봄보단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