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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도 3.6% ↑

라스베가스 매캐런 국제공항이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3월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 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매캐런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430만명으로 3월 사상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다. 2017년 3월과 비교해 9만2000명 증가한 수치였다. 비율로는 2.2% 늘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이용객 수는 11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9% 증가했다.

한국 항공사인 대한항공 이용객도 늘었다. 3월 매캐런 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 수는 연간 3.6% 증가한 955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사우스 웨스트로 3월 158만명이 이용했는데, 지난해 보단 0.3% 소폭 감소했다. 그 외에 항공사들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늘었다.

매캐런 국제공항 이용객은 계속 증가추세다. 이는 개스값 상승, 경기 회복, 항공사들의 항공기 좌석수 확장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 속단하긴 이르지만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도 이용객 수가 사상 최다에 이를 전망이라고 항공청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