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국의 채용 공고(job openings)가 655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8일 지난 3월 미국의 채용공고는 전월 607만8000 명보다 47만2000명가량 증가한 65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취업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실업률은 200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노동부는 지난 4일 4월 실업률이 3.9%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