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 5년새 100%이상 폭등, 20대 젊은층 유입 늘어

사우스 LA 지역이 20대 젊은층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주택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전문 서비스 관리업체인 존스 랑 라살(Johns Lang LaSalle, JLL)에 따르면, 2012년 8월과 2017년 8월 사이, LA카운티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7개 지역 중 4곳이 사우스 LA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 비즈니스 저널이 보도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중간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퍼슨 파크로 이 기간 동안 187.3% 오른 79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이머 파크는 147%가 급등 66만 달러로 치솟았다. 왓츠지역은 123% 오른 32만 달러, 크렌셔 지역은 115% 증가한 71만 달러였다.

한편, 연방 센서스국과 데이터 제공업체 에스라이에 따르면, 2000년과 20016년 사이, 사우스 LA에 거주하고 있는 20세와 29세 사이 젊은 세대 인구수가 2만5000명으로 20% 증가, 15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대략 사우스 파사데나 인구와 맞먹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