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모델 S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충돌 후 화염에 휩싸여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에 나섰다. 9일 CNBC에 따르면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경찰은 전날 테슬라 모델 S를 몰고 가던 18세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은 동갑내기 10대가 다른 차와 관련되지 않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NTSB는 배터리 발화 원인에 초점을 맞춰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30대 남성이 몰던 테슬라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종 모델 X가 지난 3월 충돌사고후 화염에 휩싸이면서 운전사가 사망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