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신설 저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가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문제와 관련 한인타운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에 발벗고 나섰다.

LA한인상의는 15일 한인 은행권 관계자들과의 오찬 회동을 갖고 한인 은행들이 이번 선거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하기환 회장은 "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신설을 놓고 오는 6월19일 실시되는 선거가 커뮤니티의 매우 긴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이 지역에 있는 한인 상공인은 물론 우리 커뮤니티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인 은행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등 7개 한인 은행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상의의 제안에 적극적으로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픈뱅크민 김 행장은 "은행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은 물론, 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홍보자료를 배치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