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미나와 류필립이 7월 7일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애초에 7월 14일로 정해졌지만 일주일 앞당겨 7월 7일로 날짜를 확정 지었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 이후 서로의 SNS나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레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들의 만남은 17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때로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지만 굳건히 사랑을 이어갔다.

그러던 지난 2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 합류하며 결혼 과정, 일상 등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특히 4월 12일 방송에서 류필립이 미나와 캠핑을 떠났을 때 반지를 선물로 전한 후 "7월쯤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혼인신고도 마쳤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미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