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보 등록 마감
윤성훈씨 "출마안해"

LA한인회장 후보 등록 기간이 오늘(17일) 오후 3시까지인 가운데 로라 전 현직 한인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 등록 신청서 배부기간 중 신청서를 받아간 사람은 로라 전 현직 한인회장과 윤성훈 전 한미동포재단 이사장이었다. 그러나 윤성훈 씨는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마감일까지 고민은 하겠지만, 이미 주변의 만류와 건강상의 이유로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혔다. 반면 로라 전 회장은 오늘 오후쯤 선관위를 방문해 등록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윤성훈 씨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로라 전 회장의 제출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로라 전 회장은 무투표 당선으로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LA한인회장은 10년째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