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오는 23~25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예정인 미국 등 외국 취재진에 북한 입국 비자가 발급됐다고 NHK가 21일 전했다.

NHK는 "미국과 다른 외국 언론의 취재진은 이날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았다"며 "이들은 22일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북한을 방문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날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취재할 남측 취재진 명단을 재차 통보하려 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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