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부상자명단으로 보냈다. 다저스는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차전을 앞두고 좌완 선발 투수 리치 힐을 왼손 중지 물집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힐은 전날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단 공 2개를 던진 뒤 손가락 물집이 심해져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회복 시간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힐이 회복하는데에는 4주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