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김정은, '남한 김정은'

유명 여배우 김정은(42·작은사진)이 자신을 '남한 김정은'이라고 소개한 사진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같은 이름인 김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자 되세요, 남한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적힌 화분 사진을 올리고 "내 이름을 이렇게 써야 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한 방송에서 북한 김정은과 이름이 같다는 것에 대해 "제가 연장자로 알고 있다”면서 “제가 1, 2년 더 살았으니까 이름을 바꿔도 그쪽이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북한 김정은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현재 만 34세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서 '김정은'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은 1만 3915명으로 이중 남성은 345명, 여성은 1만 3570명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김정은'이라는 이름은 단 한 명, 원래 김정은 이란 이름을 갖고 있던 북한 주민들은 모두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