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홈리스 셸터' 부지 두 블럭위에…

LA한인타운 버몬트와 6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LA카운티 정신건강국 건물에 대한 재건축, 일명'버몬트 커리도 프로젝트'(Vermont Corridor project)를 위한 공사가 시작된다. 이 부지는 마침 '홈리스 셸터'가 들어서는 장소에서 두 블럭 떨어져 있는 곳이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2일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한 최종 단계인,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 및 부지 리스 조건 등을 승인했다.

이로써, LA카운티 정신건강국 건물(510-532 S. Vermont Ave & 550 s. Vermont Ave)과 또 다른 LA카운티 소유 건물(433 S. Vermont Ave.) 등 3곳에 대한 재개발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버몬트 커리도 프로젝트'공사는 우선 ▶LA카운티 정신국 본사 신사옥이 들어서게 되는 510-532 S. Vermont Ave.의 2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다. 2021년 완공 목표. 두번째는 ▶2020년 완공 목표인 433 S. Vermont Ave.의 72 유닛으로 된 시니어 주택 복합 단지 공사. 세번째는 ▶550 S.Vermont Ave.에 47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과 함께 172개의 주거용 유닛을 짓는 공사다.

'버몬트 커리도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은 3억 달러가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