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바른 군인권 연구소 여론조사…찬성은 단 12.5%에 불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 의무를 거부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80%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2.5%에 불과했다.

'바른 군인권 연구소'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현안과 관련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6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 75.4%, 무선 24.6%)를 실시했다.

또 응답자의 72.2%는 탈북 여종업원을 강제로 북송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13.7%였다.

한편, 지난 5월 21일 드루킹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응답자의 58.0%는 "드루킹 특검 수사 대상에 성역이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수사 대상과 범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29.3%, "잘모르겠다"는 12.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