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퍼시픽시티뱅크'· 'PCB'로 명칭 일원화

그동안 한글 이름인 '태평양은행'과 영문 이름인 '퍼시픽시티뱅크(PCB)'를 병기해 온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가 은행 이름을 영문명인 '퍼시픽시티뱅크(PCB)'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퍼시픽시티뱅크 측은 지난 1일 "올해 신임 행장 취임을 계기로 로고와 심볼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변경하면서 은행 공식명도 '퍼시픽시티뱅크'와 'PCB'라는 영어 명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퍼시픽시티뱅크는 지금까지 가로로 영문 'Pacific City Bank'를 길게 정렬시킨 로고를 주로 사용해왔지만, 앞으로는 가독력을 높이고 더 진취적인 은행의 이미지를 반영시키기 위해 세로 형식으로 된 로고(사진)를 로고로 사용할 방침이다. 최낙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