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렸고, 모두가 축하했다.

‘건강 위독설’로 걱정을 했던 배우 추자현이 오늘(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추자현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이 이날 오후 1시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수속을 밟았다”면서 “의료진의 보살핌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빠르게 회복해 퇴원을 했다. 향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3일간 추자현과 가족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출산 후 갑작스런 경련으로 중환자실에 간 것도 걱정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잘 못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각에선 “사실이 아니라면 추자현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싶다”는 말도 나왔던 터라 추자현이 직접 SNS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야하나도 걱정했던 상황이다.

또 우려했던 폐 상태는 회복을 했고, 향후 통원 치료를 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믿지 않았던 사람이 더 많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추자현이)진짜 아픈것으로 걱정하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이같은 상황에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추자현 부부였다. 쉽지 않은 출산이었던데다 병원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가족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1일 새벽 서울 모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경련 증세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의 도움을 받았으나, 치료후 일반 병실로 이동했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