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51)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한 여성이 16년 전 폭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폭스가 지난 2002년 나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 이를 거부하자 그가 본인의 성기로 내 얼굴을 때렸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 다음날 심한 공황 발작을 일으켜 LA의 한 병원에 갔다"며 심각했던 상황을 덧붙였다.

하지만 폭스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폭스의 변호사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폭스는 이 사건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여성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폭스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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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