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0년 7월에 1호
"228년 만의 쾌거"


미국 특허청(USPTO)이 19일 1천만 번째 특허를 발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형 레이저 레이더의 실시간 판독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레이시온사의 광학 엔지니어인 조지프 마론 박사의 신기술 특허에 서명, 특허건수가 1천만건에 도달했다.

이번 1천만번째 특허는 1790년 7월 31일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비료의 원료인 '탄산칼륨 제조'에 대한 연방 특허 1호에 서명한 후 228년 만의 쾌거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혁신은 건국 이후 이 나라의 생명줄이었다"며 "미국인의 일상생활에서 특허의 중요성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았으며, 혁신의 속도가 빠른 것을 감안할 때 향후 1천만 건의 또 다른 특허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는 228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년 동안 특허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IBM는 지난해 9천43건으로 올해 1만 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