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중간가 사상 최초 60만불 돌파…4개월째 기록 경신

지난달 LA카운티 주택가격이 또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의 분석인데, 이 업체의 분석이래 사상처음으로 LA카운티 중간가가 60만달러를 넘겼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5월 LA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작년 5월보다 8.4% 오른 60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1달 전보다도 2만달러나 높아진 가격으로,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LA카운티 주택 판매는 1년 전보다 4.2%가 감소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여전히 매물이 부족해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기존 주택 소유주들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이사갈 집을 찾지 못하는 등 선뜻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남가주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8.2% 오른 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는 6.3%오른 73만85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