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15일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5로 패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토론토는 전날 연장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43승 52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보스턴은 68승 30패(승률 0.694)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승률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새로운 팀에서 맞은 메이저리그 세 번째 시즌 전반기를 45경기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2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밀워키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15경기에 나와 타율 0.220(41타수 9안타) 출루율 0.256 장타율 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휴식기를 갖게됐다.
탬파베이는 711로 패배, 49승 47패로 전반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