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역대 3위 기록

박인비(30·사진)가 1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10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 여자골프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평균 7.74점을 기록, 1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이로써 박인비는 통산 105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013년 4월~2014년 6월까지 59주간, 2014년 10월~2015년 2월 14주간, 또 2015년 6월~2015년 10월 19주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13주를 더하면 105주 세계랭킹 1위.
전주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104주 세계랭킹 1위로 타이를 이루던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한 주 더 늘리면서 여자골프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역대 3위에 올랐다.
박인비보다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는 로레나 오초아(158주), 청야니(109주)다.
이외에 박성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유소연, 렉시 톰슨, 펑샨샨(중국), 김인경, 제시카 코다(미국)은 변화 없이 세계랭킹 2위~8위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9위를 내주고 랭킹 10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