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통 큰 기부' 행보를 이어갔다.

20일 이영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한 광고의 모델료 전액을 장애 아동 치료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돼 치료나 수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 아동 7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자는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매니저와 미니 화분을 만드는 '재능 기부'로 얻은 수익금을 아이티의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사용했으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영자의 기부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 '봄날의 기적'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MC를 맡았던 이영자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장애 아동들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한 바 있다.

한편, 이영자는 현재 JTBC '랜선라이프', Olive '밥블레스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안녕하세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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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