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고래'로 불리는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수송기 '벨루가 XL'이 19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의 비행장에서 1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길이 63.1m에, 높이는 3층 건물에 해당하는 19m에 달하며, 최대 51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다 자란 코끼리 7마리를 실을 수 있는 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