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협회(CBF)가 일찌감치 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나섰다.
19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다음 주 초에 치치 대표팀 감독과 4년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부 유럽의 프로클럽들이 치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나 그가 대표팀 감독 계약 연장을 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미국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을 잡았으며 이미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지난 9일부터 자사의 웹사이트를 이용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치치 감독 유임을 바라는 의견이 70%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이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고 전체 6위 성적에 그쳤으나 치치 감독의 인기는 여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치치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면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와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