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인 '파커 태양 탐사선'이 12일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델타 IV 로켓에 실려 상공으로 쏘아올려졌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 대기층의 가장 바깥에 있는 코로나를 통과하며, 태양에서 불어오는 강력한 바람인 태양풍을 포함해 태양의 대기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오는 10월께 금성을 빠르게 지나 11월에 태양의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후 7년간 태양 주위를 24차례 근접해 돌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