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18일 오후 득남했다.

오지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후 “오지호의 둘째 아기가 오늘 태어났다”며 득남 사실을 알렸다.

이어서 “둘째 임신 소식은 가족간의 상의로 알리지 못했지만, 출산의 기쁨은 여러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도록 하는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호의 아내는 18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0㎏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고, 산모도 아무 이상 없이 회복중이다.

이로써 지난 2014년 4월 결혼한 오지호가 2015년 12월 첫 딸을 낳은 뒤 약 2년 반만에 둘째로 아들을 얻게 됐다.

이 관계자는 “오지호가 (딸) 서흔이와 (아들) 지동이(태명) 남매의 아버지로 가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로서도 차기작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한다”며 오지호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지호는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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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