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앞서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과 수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부선은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기자 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고발된 사건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선임 문제 등의 상황으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법률적 문제에 대한 의문점은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의해줄 것을 알렸다.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은 피고발인으로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 밝히며 김부선을 대신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등에 대한 고소장을 다음주 중 제출할 예정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사건이 불거졌고,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김영화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다시금 화제됐다. 이에 이재명 지사 측 가짜뉴스 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김부선은 지난 8월 22일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지만 변호사와 함께 올 것을 밝히며 30분 만에 경찰서를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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