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재택근무자 110만명…9년간 36% 증가

원격회의, 전자상거래, 온라인사업 등 시대가 변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서도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재택 근무자'가 증가했다. 연방 센서스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캘리포니아 재택 근무자가 약 110만명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비율로는 36%(29만명)증가했다.

집계에 따르면 2008년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재택 근무자는 전체 근로자의 4.8%를 차지했다. 2017년 현재 전체의 6%로 높아졌다. 카운티별로 지난해 LA카운티에선 전체 근로자의 5.6%가, 오렌지카운티에선 6.2%가 재택 근무자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당시 각각 4.42%, 4.67%에서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재택 근무자는 연령별로 25~44세 40만16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5~54세 26만1318명, 60세 이상 23만9859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