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김형석 교수
'백년을 살아보니'

6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서는 무엇일까? 바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저서'백년을 살아보니'이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최근 3년여간(2015년 1월~2018년 8월) 대출데이터 약 2억 9천만 건중에서 60대 이상 이용자가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를 따로 조사한 것이다. <표참조>

이어 유발 하라리가 쓴 '사피엔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아툴 가완디 저서인 '어떻게 죽을 것인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인생 수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총, 균, 쇠', '지금 여기 깨어있기'가 6∼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