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권자 52%, 중간선거서 민주당 승리 기대

미국 유권자의 52%가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처럼 공화당이 계속 의회를 지배하기를 원하는 유권자는 40%로 나타났다.

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민주당의 '역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가 2017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약진을 희망하는 응답과 공화당의 '수성'을 바라는 답변의 격차(12%포인트) 역시 2017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8월의 같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50%, 공화당은 42%로 차이는 8%포인트였다.

이에대해 NBC는 집권여당에 대한 '견제와 균형'기능을 해주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