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배일로 대학'한얼연구소' 오늘 오전 11시 단기 4351년 개천제 봉행

"남과 북이 동일한 역사의 뿌리 확인
홍익, 상생, 자존의 정신 펼쳐 가야"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8년 9월 19일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사우수 배일로 한의대 (South Baylo University) LA 캠퍼스에 자리한 한얼연구소(이사장 박준환 박사)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유일하게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기위한 여러 운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비영리단체다. 2018년 창립 21년째를 맞은 한얼연구소는 작년 8월 88세 미수를 맞아 <내얼은 한얼이다>라는 회고록을 낸 사우수 배일로 (思優秀 培一路) 대학 한얼연구소 이사장 박준환 박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얼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얼펴기란 한국 고유의 사상과 정신을 연구해 한민족의 창조적 에너지를 우리 생활 속에 살리기 위한 문화운동인데, 특히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취약한 이민 1.5, 2세 들을 위한 역사뿌리 찾기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얼연구소는 지난 수년 간 단군왕검이 신화가 아닌 역사일 뿐아니라 반 만년전 동아시아를 이끌었던 '고조선 문명'의 실체임을 밝히는데 노력을 경주해왔다.

관변학자들에 의해 위서로 평가절하된 '환단고기'를 영문으로 번역 출판하였고, 2017년 제 20차 한얼학술대회에 이덕일 선생을 초청해 '환도문화와 고조선 문명'이라는 학술자료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우리의 역사 상식은 고구려에서 끊어지고 마는데, 그 이전에 수 백년의 부여 역사와 수천년 고조선 역사를 망각하고 있어서이다.

한얼정신 회복의 핵심은 고조선 문명 탐구라고 할 수 있는데, 고조선 역사를 바로세우는 길은 무엇보다도 중국 지향의 사대사관과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일이 선결되어야 한다.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념으로 개국한 단군조선이 우리 민족의 시원국가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한얼역사, 한얼철학, 한얼사상으로 무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한얼연구소는 강조한다.

한얼연구소의 사이먼 김 소장은 "북미 화해무드와 남북통일의 기운이 감도는 동북아 정세에 맞추어 남과 북이 동일한 역사의 뿌리를 확인하고 한민족 고유의 한얼정신을 회복하는 것이 우수하고 강인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이 함께 살 길"이라고 말한다. 또김 소장은 "남한의 4,000만 동포, 북조선의 2,500만 동포, 전 세계에 산재한 750만 재외동포들 모두가 한얼의 바탕인 홍익, 상생, 자존의 정신을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펼쳐나가야한다"며 "이민 2세대, 3세대에게까지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각자가 속한 공동체 사회에서 한민족 고유의 포용과 상생의 에너지를 발휘할 때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정신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개천제 봉행
·일시:단기 4351년, 서기 2018년 10월3일 오전 11시
·장소:사우스 배일로 한의대 2층 컨퍼런스룸
·주최:사우스 배일로 대학 한얼연구소

▶주소:2727 W. 6 th St, Los Angeles, CA90057(사우수 배일로 (思優秀 培一路) 대학 한얼연구소)
▶문의:(213)713-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