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퍼시픽 유니버시티(IPU)]

한인사회 최고 권위 법무사 양성 종합대학 500여명 배출

"높은 취업률·고소득, 나이들어도 도전 쉬워"
1주에 12시간 집중 수업 4달만에 수료 가능
최근 3개월 과정 융자전문가반도 신설 호응

"한 평생 법을 연구했습니다. 법률을 한인 커뮤니티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LA한인타운 윌셔와 버질 인근에 위치한 인터내셔날 퍼시픽 유니버시티(IPU, 이하 IPU)).

2007년 통신대학으로 시작했고 2014년에 일반 종합대학으로 변경하면서 현재 사회법률박사(JSD)과정을 비롯해 법무사(LDA)과정, 그리고 엑스퍼트 위트니스(Expert Witness)과정 등의 학과목을 개설했다.

IPU의 하워드 이 총장은 "LA폭동 당시 미국 법은 물론 영어에 익숙하지 못해 억울한 피해를 한인 동포들이 받아야했다"며 "그러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인들이 미국에서 최소한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법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영어로 강의를 할 경우 강의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한국어로 강의를 하면서 많은 한인들이 법무사 자격증을 습득하게 됐다. IPU를 통해 법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500명이 넘는다.

이 총장은 "법무사 직종은 매년 연방정부가 발표하는 고소득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말로 미국법을 가르치고 있어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사란 모든 법 절차에서 서류작성을 진행하는 사람 또는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인을 말하는데, IPU 법무사반은 4개월 과정으로 온라인 강의 및 출석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수업료는 3600달러다.

"원래 커리큘럼은 1년 6개월 과정이지만 한인들은 수업 기간이 길어지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1주일에 12시간 집중 수업으로 4개월만에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이 총장은 강조했다.

또한, IPU에서는 변호사가 되기보다 미국의 법률을 배우거나 법학박사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사회법률박사 과정(2년)을 한국어로 전 과목을 강의해 사회법률박사(JSD)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의학지식은 갖췄으나 법률분야에 생소한 의사들을 상대로 집중교육하는 과정인 'Expert Witness' 반은 관련 법률 지식과 메디컬 소송 이해, 그리고 변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법정 증언방식, 신체 검사 요령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증인으로서 갖추야 할 내용을 강의한다. 3개월 12주 과정으로 한국어로 강의하며 수업료는 3600달러다.

이 밖에도 IPU에서는 최근 3개월 과정의 융자전문가반을 신설했다.

이 총장은 "융자전문가반에 등록한 학생들이 시험에 합격해 융자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면허 시험 합격후에는 주택 융자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도 전수해 최고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IPU는 타주나 원거리 수강생들도 통신대학의 장점을 살려 많은 한인들이 다양한 전문가 자격증을 습득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하고 있다

▶ 주소:

3055 Wilshire Blvd. Suite 500, Los Angeles, CA 90010
7342 Orangethorpe Ave. # A224, Buena Park, CA90621

▶ 문의:(213)739-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