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군] "30여년 경력 ‘명불허전’, 타운 최고의 일식“

가장 신선한 재료 엄선 최고의 요리, 코스로 서빙
1주에 3차례 일본서 직수입 생선 제공 ‘정통 정찬’
점심시간 ‘런치 오마카세' 1인당 55불에 특별 봉사
$17.96 런치 박스도 인기, 조용한 '다다미룸' 완비

198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와 1992년 웨스턴가와 2가 인근에 LA부산초밥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와 인연을 맺은 '뉴 쇼군'의 심성현 대표.

1980년부터 버몬트와 올림픽에 자리잡은 전통 일식 전문 레스토랑 뉴 쇼군을 지난 2007년 인수한 심 대표의 경영철학은 다름 아닌 '최상의 재료와 맛, 그리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한끼'를 안겨주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의 중심에는 '오마카세'라는 대표 메뉴가 자리잡고 있다.

'오마카세'는 요리사가 알아서 메뉴를 선택해 대접하는 뜻이다.

심 대표는 "메뉴판을 보면서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가 없고, 셰프가 알아서 계절에 따라 가장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마카세 코스는 메인 세프가 매일 아침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 최고의 요리를 코스로 서빙하는 정통 일식 정찬으로 모든 스시는 일주일에 3번씩 일본에서 직수입된 생선으로만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오마카세'의 메뉴 순서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젠사이, 사시미, 스시, 우스츠쿠리, 스이모노, 아키모노, 아게모노, 디저트 등 10가지로 이뤄진다.

1인 기준 A코스는 95달러, S코스는 120달러, 그리고 S. 프리미엄 코스는 150달러다.

특별히, 점심 시간대 '소중한 만남'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런치 오마카세'를 1인 기준 5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시미, 롤, 스시,샐러드가 포함된 런치 박스(17.95달러)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뉴 쇼군에서는 또한 일정식이라 불리는 '카이사케'를 맛볼 수 있다. 전채, 죽, 사시미, 스시, 생선구이, 덴푸라 등으로 구성된 '카이사케'는 점심은 35달러, 저녁은 55달러에 맛볼 수 있다.

쇼군 디럭스 사시미(250달러), 모듬 사시미 및 활어사시미(소 95달러, 중140달러 , 대 185달러)로 꾸며진 사시미 전문 코스도 소그룹 및 단체 소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지라시 초밥(점심 28달러, 저녁 32달러), 쇼군 스시(점심 30달러, 저녁 35달러), 그리고 사시미 보트(점심 40달러, 저녁 55달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뉴 쇼군의 스페셜 메뉴로 손꼽힌다.

사적인 모임 공간을 위한 3개의 '다다미룸'(예약 필수)이 마련돼 있어, 주위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뉴 쇼군의 장점이다.

토랜스에서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있는 재키 조 대표. 조 대표는 일식을 먹기 위해 LA에 올때는 뉴 쇼군만을 찾는다.

"뉴 쇼군에서 메인 세프를 통해 제공받는 음식에서는 고객을 대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혀끝에서 느껴져는 독특한 맛이 항상 나를 이곳으로 오게 만든다."고 뉴 쇼군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그녀는 평가했다.

전통 일식 레스토랑의 품격을 기대한다면 당연히 뉴 쇼군을 추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 쇼군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5시~오후10시(월~토), 오후 5시~오후 10시(일)

▶문의: (213)365-0213
▶주소: 987 S. Vermont Ave. #D, Los Angeles,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