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4일에도 미국 남부 국경을 향해 고단한 여정을 이어간 가운데 대다수는 안전 등을 이유로 캐러밴을 지원하는 인권단체의 주도 아래 함께 이동하기로 결정했지만 일부는 대오에서 이탈해 독자 이동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은 3일 택시 트렁크를 타고 이동하는 중미 이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