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선 악몽' 탈출

미국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사들에게 지난 2016년 미 대선은 악몽이었다. 대선 하루 이틀 전부터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를 꺾고 당선될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을 했다가 망신을 당했기 때문이다.했다.

절치부심했기 때문일까. 이번 선거에선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대부분의 전망이 대체로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선거도 민주당 현직 의원의 승리를 장담한 디애나주(州) 상원 선거 등 기존 전망을 벗어난 결과를 보도한 곳이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