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이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 박성광이 신인 감독 자격으로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근 재치 있는 예능감과 남다른 배려심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대세의 반열에 오른 박성광이 이번에는 방송인이 아닌 영화인으로서의 쾌거를 전했다. 박성광은 첫 연출작인 ‘욕’이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해 상영된 바 있고 지난해에는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 슬픈’으로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 재능을 인정 받아 왔다.

그런 그가 ‘슬프지 않아 슬픈’으로 연출상을 받은데 이어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 영화인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 가고 있다.

이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방송인이자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한 활약을 전하고 있는 박성광이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활약을 전하게 될 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