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여행객 13년래 최대,육로·하늘길 북새통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육로와 하늘길이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20일 이번 연휴에 540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집을 떠나 50마일 이상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따라 혼잡한 대도시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경우 이동시간이 평소보다 4배 정도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수감사절 여행객의 대부분은 자동차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48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AAA가 예측했다. 그러나 가주를 엄습한 산불로 인해 항공 노선은 일부 지역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