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의 최고 인기 검색어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구글(Google)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을 만들어낸 단어는 '월드컵'(World Cup)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미국과 세계 67개국 올해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를 조사한 결과 월드컵에 이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할리우드 흑인 파워를 입증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역대 최고액 당첨금으로 열풍을 일으킨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스 추첨결과', 11·6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선거결과'(Election Results)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인물 검색으로 국한하면 해리 왕자와 결혼해 영국 왕실의 새 식구가 된 메건 마클 왕자비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마클은 글로벌 톱 10에서도 6위에 올랐으며 주제별 검색 결과에도 그와 관련된 '로열웨딩'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