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0% 인조 트리 대세

미국에서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 판매가 급감하고 있어 재배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고 AP 통신이 11일 전했다.

미국인들이 생나무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화재 위험이 적고 보관이 간편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인조를 더 선호하는 탓이다.특히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생나무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도 인조 트리 선호를 부추기고 있다.크리스마스트리 구매 미국인 가운데 75~80%는 인조 트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인조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는 많은 이들이 재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4% 정도씩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