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관객'동원, '최다도시' 공연…

14·15일 윌셔이벨극장

LA 한인타운에도 '난타'공연이 왔다.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자 명품 퍼포먼스 뮤지컬로 유명한 '난타'(NANTA·감독 송승환)는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객 동원, 세계 최다도시 공연 기록을 갖고 있다. 2004년 뉴욕 브로드웨이를 포함 현재까지 무려 59개국 314개 도시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된 난타는, 한국 공연계의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인근 윌셔 이벨 극장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코믹하게 드라마화한 것으로 2세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비언어극이라 언어의 장벽까지 허문다.

12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난타의 창작자이자 감독인 송승환 씨는 "LA뿐 아니라 세대 차이는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난타는 노인과 어린이가 같은 부분에서 박수치고, 같은 부분에서 웃는 '패밀리 쇼'"라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LA공연은 최고의 팀으로 꾸린데다, 공연장도 난타 공연에 최적이다. 여기에 관객참여 순서까지 있는 연말 최고의 가족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켓 구매는 전화((213)-637-0111), 온라인(hotdeal.koreadaily.com), 오프라인(코리아타운갤러리아 핫딜 센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모두 가능하다.